우리집 단골 메뉴 :)
한국에서 살때는 볼로네제파스타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... 맛있는 해산물 파스타가 많으니깐.. ㅋㅋ
하지만 나는 해산물파 파트너는 완전 고기파...
볼레네제파스타는 파트너 최애 가정식 메뉴라 자주 해먹는 메뉴이다.
엄마가 대량생산했던 카레처럼 대량생산 해 두면 여기저기 (라자냐, 핫도그..) 잘쓰인다.
먼저 재료부터 준비 :)
[재료 : 4-5인분 기준]
시중에 파는 기본 토마토 소스 700g
(토마토 소스가 아니라 홀토마토캔 사도 되나 집에 쟁여둔 토마토소스가 많아 이번엔 기본토마토소스로 만들었어요.)
토마토페이스트 2tsp
레드와인 혹은 화이트와인 (단맛이 높은 와인만 아니면 괜찮아요)
간 소고기 500g
베이컨 125g
샐러리 3-4 줄기
작은 당근 1개
마늘 4개 (작은알기준)
양파 1개
치킨스톡 1개 (잘라서 반만 쓸거랍니다.)
파마산 치즈
소금
각종허브가루 (타임,로즈마리,파슬리)
준비해둔 채소는 볶음밥에 넣듯이 다 잘게 썰어 줍니다.
먼저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른다음 준비 해둔 양파, 마늘, 베이컨을 함께 넣고 중간불에서 볶기시작합니다.
양파가 카라멜색(갈색)이 될때까지 볶아줄건데요. 요 밑에 사진 보다 조금 더 갈색이 되게 볶으시면 되요.
Tip : 한국에서는 고기식사후 볶음밥 마무리하죠? 그때 볶음밥 자주 뒤적이지 않고 눌러 붙으라고 얇게 핀다음 좀 기다리자나요. 양파도 딱그렇게 볶으시면 되요. 잘 폈다가 좀 눌럿을때쯤 눌러 붙은 부분을 떼가며 볶고 또 다시 반복 반복~
샐러리와 당근도 넣고 조금 볶다가 그 다음 고기를 넣습니다.
이때 준비한 타임과 로즈마리를 넣어줍니다. 재료 양이 꽤 되니깐 허브도 듬뿍 넣어주세요.
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쯤 와인 반컵 정도 넣은 후, 와인의 알콜과 고기의 누린내가 날아가도록 끓입니다.
모든 수분들이 거의 다 날아갈때까지 볶으시면 됩니다. :)
수분이 날아갔을 때 쯤 토마토 소스와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주세요.
깊은 맛을 위해 치킨육수(치킨스톡반개+따뜻한 물 한컵)를 붓고 걸쭉해질때까지 조금 더 끓였습니다.
걸쭉해졌을 때 가장 나중에 소금으로 간을 맞췄습니다.
볼로네제 파스타를 완성!
저는 딸리아딸레면 사용했구요. 파마산 치즈도 솔솔 뿌려주니 더 먹음직스럽네요!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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